부동산 건설

분양시장 기대감 회복…7월 분양전망지수 18.2p 급등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100선 회복…서울 114.3

2026년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2026년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청약시장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7월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시장 기대감이 크게 개선됐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7.6으로 전월보다 18.2p 상승했다. 수도권은 102.5, 비수도권은 84.4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14.3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는 100.0, 인천은 93.1을 기록하며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주산연은 서울의 경우 매물 감소와 공급 부족으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진 데다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매매 수요 전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3p 하락한 104.7을 기록했다. 공사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유가가 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준선인 100을 웃돌아 분양가 상승 전망은 여전히 우세했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2p 오른 93.8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공급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8p 하락한 93.8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청약시장이 회복되면서 미분양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면서도 "준공 후 미분양은 대부분 지방에 집중된 만큼 비수도권의 미분양 적체 해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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