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기능성 소재 산업화" 대봉엘에스, 국책과제 총괄
[파이낸셜뉴스] 대봉엘에스가 루테인 기능성 소재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GS칼텍스, 실리코바이오, 단국대와 함께 '산업용 미생물 기반 루테인 대량생산 생물제조공정 및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총 연구개발비 50억원 규모로 오는 2030년 12월까지 진행된다"라며 "자사는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연구개발 전략 수립부터 기능성 소재화와 사업화 추진까지 과제 전반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밀발효 루테인은 메리골드 꽃 추출 방식의 기존 원료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주목을 받는다. 루테인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카로티노이드 소재로 건강기능식품에서는 눈 건강 소재로 활용된다.
아울러 화장품에서는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와 광노화 대응 소재로 주목을 받는다. 기존 추출 방식 대비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표준화가 가능하다.
이번 과제는 원천기술 확보부터 공정과 효능 검증, 제형화,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봉엘에스는 약물전달시스템 기반 제형화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발효 루테인 기능성 소재 산업화와 함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추진한다.
앞서 대봉엘에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의약품 생산시설 글로벌 GMP 인증 등 규제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약용 아미노산 등 의약품 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GMP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국내외 규제 대응 역량을 확보,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정밀발효 원천기술과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기능성 바이오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약물전달시스템 기반 제형화와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역량을 앞세워 발효 루테인 시장 적용성과 제품화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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