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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안팎에 7% 달성" 하나운용, '리레이팅코리아' 목표전환형 4호 출격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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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모두 조기 목표 달성
반도체·전력기기·주주환원 수혜주 집중 공략

하나운용 제공.
하나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이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 흐름에 베팅하는 목표전환형 공모펀드를 다시 선보인다. 앞서 출시한 3개 시리즈가 모두 목표수익률 7%를 단기간에 달성한 만큼, 이번 4호 역시 '리레이팅 수혜주'를 중심으로 시장 초과수익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7일 하나자산운용은 '하나 리레이팅코리아 목표전환형 제4호'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출시된 1~3호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적용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기존 시리즈의 성과다. 1호는 설정 후 20영업일, 2호는 25영업일, 3호는 19영업일 만에 각각 목표수익률 7%를 달성했다. 특히 3호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목표 달성 기록을 세웠다.

4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과 전력기기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주를 핵심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여기에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하는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담을 예정이다.

목표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7%를 기록헸다. 누적 기준가가 1070원에 도달하면 보유 주식을 모두 매도한 뒤 채권혼합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한다. 이후에는 국내 단기채권 ETF와 유동성 자산 중심으로 운용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하나자산운용은 7월부터 본격화되는 실적 시즌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6월 국내 증시는 수급 등 펀더멘털 이외의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7월에는 어닝 시즌을 맞아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 기회를 찾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 펀드는 오는 15일까지 IBK투자증권, KB국민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에서 모집하며, 16일 설정될 예정이다. 판매사별 모집 일정은 일부 다를 수 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의 대표 액티브 주식형 펀드인 '하나IT코리아'와 '하나파이팅코리아'도 최근 1년(6월 말 기준·한국펀드평가) A클래스 기준 각각 289.97%, 221.8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 운용 역량을 이어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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