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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7일 '제4차 자연자본공시 포럼' 개최…TNFD·MSCI 등 해외 전문가 참석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제4차 자연자본공시 포럼'을 개최했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평가해 대응전략을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기업·학계·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자연자본공시 표준을 제정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 사무국을 비롯해 인도산업연맹(CII), 영국 환경은행(Environment Bank),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타타스틸 등 해외 전문가들이 국제 동향과 도입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제조업 기반의 자연자본 관리 전략과 생물다양성 공시 경험을, SK증권이 금융기관 관점의 자연자본 투자 전략을 발표한다.

TNFD는 자연 손실 방지와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로 2021년 6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정부·국제기구·금융기관·기업 등 약 19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6월 24일 기준). TNFD는 2022년 3월 초안을 발표한 뒤 세 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2023년 9월 최종 권고안을 내놨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협력해 관련 초안을 올해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전 세계 투자자들은 이미 자연자본공시를 중요한 투자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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