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료, K뷰티 원료전시회 섰다… 제주대 학생들 시장 반응 살펴
제주대 GTEP·제주향료연구소 공동 참가
1~3일 서울 코엑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감귤·꽃·식물 이미지 활용 향료제품 소개
학생들 제품 설명·상담·시장조사 참여
화장품업계 관심 분야·패키징 흐름 파악
지역 연구성과 홍보·무역실무 경험 쌓아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향료 제품이 국내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에 소개됐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은 제품 설명과 상담 지원, 시장조사에 참여하며 제주 향료의 산업 활용 가능성과 전시마케팅 실무를 직접 살폈다.
7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제주향료연구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화장품 원료와 향료, 기능성 소재, 제형, 연구개발·제조 기술 등을 소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전시회다.
화장품 제조기업과 브랜드사, 원료기업, 연구기관, 유통 관계자 등이 참여해 원료와 제품 개발 흐름을 공유한다.
제주대 GTEP사업단과 제주향료연구소는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제주 감귤과 꽃, 식물 등 지역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향료와 향 제품을 소개했다. 제주 향료의 차별성과 화장품·향 제품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GTEP 단원들은 전시 기간 제품 설명과 방문객 응대, 상담 지원, 현장 시장조사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화장품 원료와 향료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관심 분야를 살피고 제품 적용 가능성과 디자인·패키징 흐름을 조사했다. 사전 제품 조사와 홍보자료 준비에도 참여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제품을 설명하고 상담을 지원하며 화장품·향료산업의 유통 구조와 기업 간 거래 방식을 익혔다.
이번 참가는 지역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학생들이 전문 전시회에서 무역과 마케팅 실무를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제주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무역실무 교육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산학협력 기반 마케팅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박진우 제주대 GTEP사업단장은 "제주 향료산업의 가능성과 연구성과를 업계에 알린 자리였다"며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