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어선원안전보건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경북·강원 지역 어선원의 안전·보건 확보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포항어선원안전보건센터(포항센터)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전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취지에 맞춰 안영철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
어선원안전보건센터는 지난해 1월 3일 개정된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어선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공단의 권역별 거점 조직이다. 해양수산부의 어선사업장 현장점검, 어선원 중대재해 사고조사, 각종 지원사업 등을 맡아 어선원 안전·보건 제도의 현장 실행을 뒷받침한다. 경북·강원지역의 상시 어선원 5인 이상 승선 어선은 1100여 척이다.
포항센터는 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과 함께 경북·강원지역 어선사업장의 현장점검을 지원하고, 어선원 중대재해 발생 시 사고조사에도 참여한다. 이 밖에 어선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위험성평가 플랫폼 '어선원 안심톡' 운영, 어선원안전보건 제도 홍보 등도 맡는다.
공단은 이번에 실제 업무 범위를 반영해 기존 '사고조사센터' 명칭을 '어선원안전보건센터'로 변경했다. 사고조사뿐 아니라 현장점검 지원, 정부 지원사업, 사고 예방까지 수행하는 조직의 정체성을 명칭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기존 중부(세종)·부산·목포·제주 센터도 명칭이 함께 바뀐다. 포항센터는 이들 4개 권역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구축됐다.
공단은 앞으로 권역별 거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실효성 있는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작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영철 이사장은 "포항센터 개소로 권역별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현장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지역 거점 체계를 지속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어선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