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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회 상임위 폐지 현실화…전국 지방의회 3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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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회 상임위 폐지 현실화…전국 지방의회 3번째 사례

달성군의회 상임위 폐지 관련 조례안 (출처=연합뉴스)
달성군의회 상임위 폐지 관련 조례안 (출처=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달성군의회가 상임위원회를 폐지한다.

지난 2024년 상임위를 도입한 지 2년 만이다.

8일 달성군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긴급안건으로 상임위 폐지 관련 안건 3건이 상정된다.

안건은 의장 직권으로 상정되며, 상임위 폐지와 관련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이다.

당초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과 위원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전날 오후 늦게 상임위 폐지 관련 안건이 접수돼 이날 상임위 구성은 취소됐다.

이날 상임위 폐지 안건이 가결되면 지방의회에서 상임위 폐지 사례로는 전국에서 3번째가 된다고 달성군의회 사무국 측은 설명했다.

앞서 상임위를 도입했다가 폐지한 곳은 강화도의회와 태안군의회 2곳으로 각각 2016년과 2017년 상임위를 폐지했다.
상임위 폐지를 추진해온 국민의힘 소속 달성군의원 7명은 "(상임위보다) 12명 모두가 모여 보고받고 심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상임위 폐지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달성군의원 5명은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이 충분한 논의와 군민 의견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는 국민의힘 의원만 참석할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 보이콧과 함께 천막 농성을 할 예정이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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