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이찬진 금감원장 "군 장병, 무리한 대출투자·금융범죄 주의해야"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출범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출범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군 장병들에게 "무리한 대출을 통한 투자나 금융범죄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8일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군 장병을 대상으로 '군 장병 불법도박 피해예방 및 건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지급받는 급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전역 이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초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직접 장병내일적금을 활용한 급여 관리방법과 올바른 투자 방법 등을 설명했다. 불법도박 현황과 처벌 사례 등을 들어 도박의 위험성을 전하고 도박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생활 꿀팁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금감원 소속 금융전문가(CFP)가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도 제공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감원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장병들의 희망찬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이날 대구 북구에 있는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이어 황병우 iM금융 회장 등과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인 유니콘랩과 피움랩를 방문해 주요 업체 대표로부터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 원장은 "인공지능(AI)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로 금융시장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미래 금융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기반 청년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AI 기술 등 혁신기술 습득 뿐 아니라 포용금융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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