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품는 여주 가남산단…"최대 500억 세수 증대 기대"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들어설 경기 여주시 가남일반산업단지가 이르면 9월 첫 삽을 뜬다.
8일 시에 따르면 가남읍 일원에 축구장 38개 크기인 27만 1663㎡(8만 2000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현재 시공사 5곳을 선정하고 조달청의 시설공사 적격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적격 심사는 이달 중 끝날 예정인데 통과되면 곧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시는 7~8월 장마 기간을 피해 9~10월 중으로 산단 착공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다.
산단에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특수 회전기기 제조기업 알이에스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기업은 산단 1만5000㎡ 부지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알이에스는 이곳에서 차세대 수력 및 원자력 발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시는 또 SK 하이닉스 협력사 유치를 위한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남한강 여주보 물을 용인 반도체 산단에 공급하는 대신 SK 하이닉스 측으로부터 가남 산단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SK 하이닉스는 산단 내 반도체 협력 업체 입주를 돕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산단이 준공되면 약 1500명의 고용 창출과 350억~500억 원의 5년 누계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가남 산단을 적기 준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