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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끼임 반복' 사업장 불시점검…장비손상 등 개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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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반복 재해는 단순한 우연 아닌 안전관리 미흡 신호"

노동장관, '끼임 반복' 사업장 불시점검…장비손상 등 개선 지시
"동일·반복 재해는 단순한 우연 아닌 안전관리 미흡 신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민관 합동 패트롤 점검 출정식 참석 (출처=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민관 합동 패트롤 점검 출정식 참석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끼임·부딪힘 사고가 반복 발생한 인천의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에 찾아 장비 손상 등 개선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동일·반복 산업재해가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국 지방관서장 및 안전보건공단 일선 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사업장은 용해·주입, 가공, 용접, 중량물 취급 등 고위험 사업장으로 최근 5년간 부딪힘·끼임 등 산재가 반복 발생했다.

점검 결과 부품 가공기계의 방호문 개방 시 인터록 미작동, 중량물 인양에 사용하는 섬유로프 손상된 상태로 사용, 용해·주입 사업장에 온습도계 미설치, 휴게시설 관리 미흡 등이 확인됐고, 김 장관은 개선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동일·반복 재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안전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신호"라며 "노동부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불시 점검에 앞서 김 장관은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에서 열린 중부권역 민관 합동 패트롤 점검 출정식에 참석했다.

출정식에서 김 장관은 "안전은 회의장의 서류가 아니라 현장의 실천으로 완성된다"면서 "현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확인된 위험은 즉시 개선한다는 각오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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