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000억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3분기 접수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운용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규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 중 연 2.0~2.5%를 시가 보전해 주는 제도다. 자금 종류와 기업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4억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특히, 중동 정세 악화로 타격을 입은 수출 제조기업에는 한도를 5억 원으로 늘리고 이자 보전율을 1%p 상향하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대상 기업에는 원금 상환도 1년간 유예해 준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개 협약 금융기관(경남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등)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뒤, 양산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매 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공고를 하고 있지만, 하반기를 맞아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기업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지원 내용은 예년과 유사하지만, 올해는 특히 중동 정세 악화로 수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추가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독특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창업자금의 경우,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는 보증료를 우대해주거나 대출 한도를 높여주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