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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신 출발점 될 경북 특구, 산업 대전환 선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철우 지사, '규제혁신·신산업으로 지방시대 성공 견인'
안동 대마·포항 전기선박·칠곡 모듈형 LSV, 글로벌 시장 정조준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도청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대마 기반 의약산업, 친환경 전기선박, 맞춤형 모빌리티에 도전하는 경북의 특구는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경북도가 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안동)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포항)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칠곡) 3곳이다.

총 690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추진하고, 기술 주권 확보와 미래 공급망 선점, 경북 산업 구조 대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글로벌 혁신특구 3곳 중 2곳을 확보한 지자체는 경북이 유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규제혁신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철우 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저력과 실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면서 "경북의 도전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추가)는 경북에서 재배한 산업용 대마를 활용해 의약품 원료를 추출·제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용 대마 산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96억원을 투입한다.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는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조하고 실증·제도개선을 통해 친환경 해양산업 사업화 및 새로운 성장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며 11개 특구사업자, 총사업비 197억 원이 투입된다.

13개 특구사업자, 총 사업비 197억원이 투입되는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특구'는 하나의 차량 플랫폼에 다양한 목적의 모듈을 결합해 근거리 이동수요에 특화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화를 추진한다.
도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기술주권 확보와 미래 공급망 선도에 나서고, 바이오·전기추진 선박·미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또 실증부터 사업화, 해외 인증,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대마',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 2022년 의성 '세포배양 식품' 등 총 5개 특구를 지정받아 규제 혁신을 선도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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