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인재와 우수기업 잇는다…경기도, 15일 이천서 '5070 일자리 박람회'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 30개사 현장 면접 및 AI 취업 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면서 은퇴 이후에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신중년'의 구직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들의 풍부한 실무 노하우와 숙련된 경험은 고령화 시대의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지만, 은퇴 후 적절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은퇴 세대의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돕고 중장년층의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섰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비롯한 중장년층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단기 일자리 알선에 그치지 않고, 역량 있는 중장년 구직자와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원하는 지역 우수 기업을 매칭하는 내실 있는 현장 채용 공간으로 꾸며진다.
은퇴 세대에게는 인생 2막을 설계할 기회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검증된 숙련 인력을 공급하는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이천시시설관리공단과 ㈜명진로직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실속 있는 구인기업 30개 회사가 동참해 구직자들과 1대 1 면접을 치른다.
당일 현장에 나오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이력서를 대신 받아 전달하는 대행 프로세스도 가동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포함한 10여개 유관 기관이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정부 및 지자체의 중장년 맞춤형 고용 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중장년층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밀착형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기반 이력서 작성 가이드를 비롯해 면접용 프로필 사진 촬영, 개인별 이미지 메이킹을 돕는 퍼스널 컬러 및 메이크업 컨설팅 등이 준비됐다.
현장 상담부터 실전 면접, 행사 종료 후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돕는 '원스톱 고용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참여 기업들의 상세한 채용 정보가 미리 공개되어 있어,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미리 분석하고 행사 당일 매끄럽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일자리라는 것은 단순히 소득을 올리는 수단을 넘어, 은퇴 이후 삶의 지속 가능성과 자아실현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민간과 공공이 힘을 모은 이번 박람회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질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노련한 경력직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구체적인 안내 사항은 운영사무국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