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동 사태 재격화로 6만2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9일 6만2000달러선으로 내렸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갈등이 재차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13% 내린 6만2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4.06%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9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88%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군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6~7일 호르무즈해협에서 발생한 상선 피격 사건이 이란의 소행이라며 7일 이란 내 약 80개 표적을 골라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미군의 이란 공습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로,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공격을 멈추지 않는 데 대한 대응인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6으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19% 내린 1737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2.28% 하락한 1.0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