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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1500억원 영구채 발행…"IB 경쟁력 강화" [fn마켓워치]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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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선다. 자본 적정성을 끌어올려 채권 운용과 기업금융(IB)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형 증권사로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이달 중 총 15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자본총계의 약 13%에 해당한다.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로 600억원과 900억원 규모로 나눠 발행된다. 발행 금리는 각각 연 5.90%, 연 5.68%이며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된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함께 지닌 자본성 증권으로,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사가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자본 확충이 마무리되면 iM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1조2900억원으로 늘어나고, 순자본비율(NCR)은 98%포인트 상승한 478%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자본 여력이 확대되면서 영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확보한 자본은 수익 기반 확대에 투입된다. 채권과 장외파생상품 등 운용 부문을 키우는 한편 기업금융(IB)은 대형·우량 딜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중개 부문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iM증권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본 확충의 일환"이라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확보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영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 적정성을 강화하고 중형 증권사로서의 시장 경쟁력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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