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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업·문화 다 되는 '원스톱' 복합단지가 대세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산 가치 상승·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뚜렷

복합개발 통해 공급되는 주요 분양 단지 표 이미지. 업계 제공
복합개발 통해 공급되는 주요 분양 단지 표 이미지. 업계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거 공간에 상업·업무·문화 시설을 한데 결합한 '복합개발' 단지가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단순히 잠자는 공간을 넘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하는 복합단지가 지역의 대표 주거지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복합단지는 내부 수요와 외부 유동인구를 동시에 확보해 체류 시간과 소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크다. 청주시 대농지구의 '신영지웰시티1차'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주거·업무·상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자족 생활권을 완성하며 주변 시세보다 높은 자산 가치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웰시티 내 '신영지웰시티1차'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772만원(6월 말 기준)으로, 청주시(952만원), 흥덕구(1155만원), 복대동(1265만원)의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서울시의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전략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정책적 흐름도 이러한 복합단지 확산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흐름 속 하반기 전국 주요 지역에서 신규 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개발하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가 9월 1차 물량 321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가족특화형 커뮤니티와 스카이 라운지 등 특화시설이 특징이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KT 부지를 개발하는 '목동윤슬자이'가 7월 분양 예정이다. 멤버십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입점할 예정이다.
김포시에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7월 '호반써밋 풍무III' 660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에서는 8월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19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에서는 12월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 디에트르' 641가구 분양이 계획됐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개발은 도시 기능을 압축한 생활 단위를 만드는 것"이라며 "주거·상업·문화 인프라가 한 권역 안에서 해결되는 구조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급 주거지라는 인식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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