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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만에 완판…철도 굿즈 인기 '쑥'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SR·국가철도공단·철도연 공동 개발 사회적기업 협업…여행객 소비층 확대

[파이낸셜뉴스] SR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함께 선보인 철도 굿즈가 출시 직후 잇따라 품절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SR은 철도의 날(6월 28일)을 맞아 세 기관이 출시한 신제품 가운데 '해무열차 데스크매트'와 'SRT 비상열림장치 클리커 키링' 등이 판매 첫날 품절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클리커 키링은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철도 굿즈는 철도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여행객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여행 중 상품을 접한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이유로 구매하면서 철도 기념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에는 철도의 특징도 반영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해무열차 청사진 데스크매트'에는 고속열차 개발 연구원들의 친필 서명이 담겼으며,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정지고가교와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한 키링과 여권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철도 굿즈 사업은 철도기관과 사회적기업의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철도기관은 브랜드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은 기획과 디자인, 제작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도 초기 3곳에서 현재 16곳으로 늘었다. 국내 생산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SR은 설명했다.

정왕국 SR 대표이사는 "철도 굿즈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철도기관과 사회적 기업, 고객이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상생 플랫폼이자 새로운 철도 문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철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가철도공단 장지고가 금속키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해무열차 청사진 데스크매트, 철도의 날 기념 SRT 굿즈 모음, SRT 비상열림장치 클리커 키링. SR 제공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가철도공단 장지고가 금속키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해무열차 청사진 데스크매트, 철도의 날 기념 SRT 굿즈 모음, SRT 비상열림장치 클리커 키링. SR 제공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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