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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돌아온 트럼프, 이란 지도부에서 전화로 "딜 맺자" 제안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9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통합 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9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통합 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대규모 이란 공습 직후 이란 지도부로부터 "합의를 간절히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이란 측에서 전화가 왔다.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군이 이란 내 90여개 이상의 목표물을 겨냥해 대대적인 야간 공습을 감행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단행된 미군의 공습에 대한 질문에 "그것은 진정한 응징이었다"라며 이란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보복 조치였음을 명확히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귀국길에 영국 서퍽주의 RAF 밀든홀 공군기지에 잠시 기착했으나, 일각에서 제기된 '보안 및 신변 위협설'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영국 기착 후 카타르로부터 기증받은 새로운 에어포스원으로 갈아타고 워싱턴으로 향했다. 비행 재개 후 '전용기를 겨냥한 신빙성 있는 위협을 인지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언제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내가 그들(적대 세력)의 명단 중 1순위 아니겠느냐"며 위협설을 일축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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