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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야경 품은 카바나 시티…시나모롤과 망고가 채운 호텔 여름[르포]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심 호캉스' 떠나보니
퇴근 후 방문 편한 '용산 드래곤시티'
루프톱 다이닝과 서울야경 함께 즐겨

서울 용산구에 있는 드래곤시티 카바나시티 '2026 핫 서머 시즌' 다이닝 세트. 드래곤시티 제공
서울 용산구에 있는 드래곤시티 카바나시티 '2026 핫 서머 시즌' 다이닝 세트. 드래곤시티 제공

지난 3일 오후 8시께 찾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34층 카바나시티 루프톱에는 서울 시내 야경이 한눈에 펼쳐졌다. 푸른 조명이 비치는 풀장 주변 카바나에는 퇴근 후 맥주와 칵테일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눴다. 수영장에서는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겼고, 선베드에 누워 도심 야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퇴근 후 떠나는 도심 휴양

서울 용산구에 있는 드래곤시티 카바나시티 전경. 사진=이정화 기자
서울 용산구에 있는 드래곤시티 카바나시티 전경. 사진=이정화 기자

루프톱 다이닝도 휴양지 분위기를 더했다. 코코넛 아보카도 샐러드를 시작으로 등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폭립, 소시지구이, 망고새우볶음밥 등이 차례로 나왔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를 곁들여 서울 도심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즐기자 해외 도심 리조트에 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카바나 시티에서의 여유는 객실까지 이어지는 동선으로 완성된다. 루프톱에서 수영과 다이닝을 즐긴 뒤 객실로 이동하면 통창 너머로 서울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음 날에는 호텔 조식까지 퇴근 후 도심 한복판에서 수영과 식사, 휴식, 조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카바나 시티의 '2026 핫 서머 시즌' 프로모션은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 루프톱 풀과 함께 코코넛 아보카도 샐러드, 등심 스테이크, 양갈비, 폭립 등을 포함한 다이닝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나모롤과 망고가 만났다

롯데월드호텔 '시나모롤 망고 월드'.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월드호텔 '시나모롤 망고 월드'.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지난 5일 찾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더 라운지 앤 바'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나모롤 세상이 펼쳐졌다. 입구와 테이블 장식은 물론 디저트 곳곳까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로 꾸며졌고, 방문객들에게는 한정판 시나모롤 키링도 증정됐다.

롯데호텔 월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나모롤과 협업한 '망고 월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제철 망고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 망고 빙수 등을 선보이며, 시나모롤 콘셉트 객실 패키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브런치 뷔페에는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나모롤 머리띠를 쓴 아이들은 캐릭터 장식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었고, 부모들은 디저트를 담아주느라 분주했다.

롯데월드호텔 '시나모롤 망고 월드'.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월드호텔 '시나모롤 망고 월드'.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뷔페에는 제철 망고를 활용한 메뉴들이 풍성하게 차려졌다. 달콤한 망고소스를 곁들인 관자 요리를 비롯해 올리브와 샤인머스캣, 망고를 꽂아 만든 꼬치, 망고 타르트와 케이크, 시나모롤 얼굴을 그대로 구현한 무스와 마카롱 등 화려한 디저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호텔업계는 '멀리 떠나지 않는 휴가'를 즐기는 수요를 겨냥해 숙박을 넘어 미식과 체험, 휴식을 결합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협업 디저트부터 루프톱 수영장까지, 도심에서도 충분히 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단순한 숙박보다 호텔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캐릭터 협업 미식 콘텐츠부터 루프톱 수영장,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호텔 안에서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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