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하나금융 ‘내집연금’ 1년 만에 3300억 돌파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니어층 맞춤 역모기지론 상품
260명 가입… 최고령은 92세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고객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고객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출시 1년 만에 가입금액 3300억원을 돌파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8일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12억원 초과 주택을 보유 중인 만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현재 공시가격이 12억원을 넘는 주택은 공적 주택연금 상품에 가입할 수 없다. 하나금융은 은퇴 후 자산이 있음에도 현금흐름 창출이 어려운 시니어를 겨냥, 내집연금 상품을 마련했다.

해당 상품의 특징은 하나은행의 담보신탁과 하나생명의 종신연금 기능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그룹의 핵심 역량을 모은 협업 모델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연금 수령액이 주택 가치를 초과하더라도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적용해 노후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4월에는 상품구조도 바꿨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주택으로 가입범위를 넓히는 한편 연금 수령한도를 △5억원 △7억원 △10억원 △13억원 △15억원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설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의 가입고객 수는 260명, 가입금액은 약 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 손님의 평균연령은 76세, 최고령 손님은 92세로 나타났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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