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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DMS, OLED 후행 수혜에 유리기판까지..밸류체인 확장 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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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001750), DMS(068790)
DM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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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이 10일 디스플레이 세정·현상·식각 등 습식공정 장비 전문 기업 DMS에 대해 DMS가 8.6세대 OLED 투자 확대의 대표적인 '증착 이후 세정공정' 수혜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회사가 디스플레이용 습식공정 장비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리기판 등 사업 영역을 넓히며 차세대 글라스 공정 장비업체로의 가치 재평가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증착장비가 OLED 투자의 시작을 알린다면, 실제 수율을 결정하는 후속 국면에서는 세정 공정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DMS는 글로벌 습식 세정장비 시장에서 약 20년간 5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한 선도 업체로, 8.6세대 OLED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후행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8.6세대 OLED는 파인메탈마스크(FMM), 수직 증착 방식(VIP), 잉크젯 등 증착 방식이 아직 표준화되지 않았지만, 오염물 제거와 기판 표면 관리가 모든 공정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만큼 DMS의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DMS는 이미 BOE와 CSOT 등 중국 주요 패널업체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중장기 성장동력으로는 유리기판 사업을 꼽았다. 실제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은 관통유리전극(TGV) 공정 이후 세정·식각·표면처리 장비가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현재 DMS는 지난해 유리기판용 습식장비를 선보였으며 현재 대만 고객사와 공정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OLEDoS 분야 역시 기존 중국 고객사를 기반으로 장비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장비 납품 시점 지연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근 CSOT와 HKC에서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2027년 매출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DMS는 단순한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업체를 넘어 OLED, 유리기판, OLEDoS를 아우르는 글라스(유리) 습식공정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형 수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시점부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DMS는 디스플레이 습식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고집적 세정장비(HDC)를 앞세워 글로벌 습식 세정장비 시장에서 약 20년간 5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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