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키운다"…강원TP 새 추진체계 가동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
5극3특 연계 수행기관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이끄는 지역혁신클러스터가 새 추진체계를 갖추고 협력에 속도를 낸다.
10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에 따르면 강원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상생협력 워크숍이 9일부터 이틀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과와 비R&D·R&D 수행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클러스터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맞춰 개편되는 강원권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추진단 출범식이다. 강원TP는 이를 통해 클러스터의 새 추진체계를 공식 가동하고 기관 간 협력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비R&D와 R&D 사업의 연계 성과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균형성장전략에 따른 강원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연구개발 사업비 관리 교육과 성과지표 달성을 위한 실무협의, R&D 과제 기술교류회 등 실무역량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원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 지원한다. 강원TP를 비롯해 강원지역산업진흥원과 연세대 미래산학협력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대 강릉산학협력단이 협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과제는 강원TP가 총괄을 맡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연세대 미래산학협력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즈데이터가 공동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임상지원, 공공데이터 활용, 해외 실증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성과에서도 저력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실시한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2023~2027년) 단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14개 클러스터 가운데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워크숍도 이런 성과를 발판 삼아 협력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윤완태 강원TP 미래사업단장은 "지역혁신클러스터의 힘은 비R&D와 R&D가 촘촘히 맞물릴 때 나온다"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를 키우고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돕는 협력사업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