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별빛바다 야시장 17일 개장…금·토 밤 8회
컵오징어·타코야끼 등 먹거리
공연·이벤트로 볼거리 풍성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여름밤 주문진 바닷가 전통시장이 별빛 아래 먹거리와 볼거리로 채워진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주문진종합시장 일원에서 '주문진 별빛바다 야시장'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모두 8회 열리며 동남방앗간에서 삼성당에 이르는 구간이 무대가 된다.
야시장은 주문진종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함께 운영한다. 별도 개장식 없이 매주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는 음식 매대 12대와 플리마켓 4대를 갖춰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꾸렸다. 음식 매대에서는 컵오징어와 오징어순대, 타코야끼 등 먹거리를 선보이고 플리마켓에서는 잡화와 일러스트 엽서, 손금 등 다채로운 상품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춘천 풍물시장과 협약을 맺어 풍물시장 야시장 매대 3팀이 함께 참여한다. 지역과 지역, 전통시장과 전통시장을 잇는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방문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안길 전망이다.
전형근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이 주문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준비했다"며 "올해는 춘천 풍물시장과 매대를 교차 운영하는 등 더 알차게 꾸린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경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방문객이 전통시장의 활기와 바다마을 특유의 정취, 별빛바다 야시장만의 밤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