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 4명·서귀포시장 3명 지원… 위성곤 첫 행정시장 누가 되나
양 행정시장 공개모집에 7명 응모
제주시장 4명·서귀포시장 3명 접수
마감일 우편 포함해 14일 최종 집계
서류심사·면접 거쳐 후보자 추천
도지사 지명 뒤 도의회 인사청문
민선9기 정책 실행할 현장 리더십 시험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위성곤 제주도정의 첫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공개모집에 7명이 지원했다. 제주시장에 4명, 서귀포시장에 3명이 응모한 가운데 마감일 우편 접수까지 반영한 최종 인원은 오는 14일 확정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양 행정시장 후보를 공개 모집한 결과 9일 오후 6시 기준 모두 7명이 원서를 냈다.
제주시장에는 4명, 서귀포시장에는 3명이 지원했다. 다만 접수 마감일 소인이 찍힌 등기우편도 유효하다. 제주도는 우편 접수분까지 확인해 오는 14일 최종 지원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민선9기 도정 출범 이후 처음 뽑는 양 행정시장 선발 절차다. 원서 접수가 마무리되면 선발시험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이후 제주시와 서귀포시별 임용 후보자를 선정해 제주도 인사위원회에 추천한다.
인사위원회는 후보자의 적격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해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 가운데 임용 예정자를 지명하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가 이어진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행정시장 선임은 민선9기 도정의 첫 주요 인사 가운데 하나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인구와 산업구조, 도시·농어촌 현안이 다른 만큼 행정시장이 맡아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제주시장은 원도심과 교통, 주택, 생활환경 등 도시 현안을 다뤄야 하고, 서귀포시장은 읍면지역과 농어업, 관광, 지역 균형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
지원자 수보다 중요한 것은 검증이다. 행정 역량과 현안 이해도, 조직 리더십을 얼마나 엄격하게 가려내느냐가 관건이다. 위성곤 도정의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할 첫 행정시장 인사인 만큼 선발 기준과 검증 과정 자체가 시험대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행정시장은 민선9기 도정의 방향을 지역 현장에서 실현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행정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