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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동 프로젝트용 여과 설비 발주…인도 수처리기업과 5283만 달러 규모 계약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건설이 중동 프로젝트에 투입될 여과 설비 조달을 위해 인도 수처리 전문기업 아이온 익스체인지와 약 5283만 달러(약 79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중동 프로젝트에 사용될 여과 설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착수 후 18개월이다. 아이온 익스체인지는 최근 공시를 통해 현대건설로부터 해당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이번 계약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중동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여과 설비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아이온 익스체인지는 해외 수주 잔고를 확대하고 중동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지역 플랜트 및 인프라 사업에서 추가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아이온 익스체인지는 이번 계약 사실을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공시 규정에 따라 공개했다. 계약 상대방인 현대건설과 자사 최대주주 및 계열사 간 이해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은 특수관계인 거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중동 지역 인프라·플랜트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수처리 설비 분야에서도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프로젝트에 필요한 여과 설비를 확보하는 한편 아이온 익스체인지는 중동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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