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지사직 인수위 활동 마무리…5대 전략 담은 보고서 전달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청정 혁신성장·전략산업 육성
체류관광·평화경제 등 5대 전략

김헌영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장(사진 오른쪽)이 10일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우상호 도지사에게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김헌영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장(사진 오른쪽)이 10일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우상호 도지사에게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민선9기 우상호 강원도정의 4년을 이끌 5대 전략이 확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헌영)는 10일 오전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3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인수위는 정책 여건과 비전·목표, 5대 전략별 추진 방안, 이행 시기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우상호 지사에게 전달했다. 5대 전략은 청정자원 기반 혁신성장과 정주행복도시 육성, 강원형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체류관광 활성화, 평화경제 선도 등으로 짜였다.

지난달 12일 출범한 인수위는 실·국별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전문가·관계기관 간담회를 거쳐 도정 주요 현안과 핵심 정책을 두루 점검하며 새 도정의 운영 방향을 다듬어 왔다. 이날 회의에는 우 지사와 인수·전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9일 우 지사와의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정책도 제안했다. AI 데이터센터 등 대기업 유치에 맞춰 우수 인력을 공급할 기업·대학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평화강원특별위원회처럼 핵심 목표를 자문할 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담겼다. 여기에 청년 농업인 육성 강화와 참다랑어 콜드체인 시스템의 신속한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김헌영 인수위원장은 "한 달간 인수위에 힘을 보태 준 위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고맙다"며 "현장에서 들은 도민의 뜻을 눌러 담은 이번 보고서가 새 도정이 나아갈 길잡이가 돼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제 인수위가 그려 준 설계도를 손에 쥔 만큼 남은 것은 실행뿐"이라며 "유능한 도청 공직자들과 발을 맞춰 도민이 몸으로 느끼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끌어들이고 경제를 키워 얻은 결실이 도민의 삶 구석구석에 고루 스며들도록 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인수위가 내놓은 제안에서 얻은 영감을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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