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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동해 실종 병사, 수색 22시간만에 거진 동방 52km 해상서 시신 수습"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신 수습 및 사고 경위 조사…구명조끼 미착용 상태로 발견

지난해 11월 10일 동해상에서 실시한 '해군 함대급 해상 기동훈련'에서 함정들이 전술기동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해군 제공
지난해 11월 10일 동해상에서 실시한 '해군 함대급 해상 기동훈련'에서 함정들이 전술기동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해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군이 전날 오전 작전 중 동해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발견 당시 구명조끼는 미착용한 상태로 전해졌다.

해군은 "13일 오전 5시 58분쯤 강원도 거진 동방 52㎞ 해상에서 동해 경비 임무 함정에서 어제(12일) 실종된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이후 오전 6시 43분경 호위함(FFG)의 고속단정(RIB)을 이용해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군은 수습된 해군 병사의 시신은 다른 호위함(FFG)으로 옮겨졌으며, 해당 함정은 오늘 오전 중 해군 동해 기지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군 1함대 소속인 해당 병사는 전날인 12일 오전 NLL 인근 해역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동방 50여㎞ 해상에서 호위함에 탑승해 경비 작전 중 실종됐다. 해군은 전날 오전 7시 45분쯤 실종 사실을 인지해 해양경찰청과 함께 함정 10여 척, 항공기 여러 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까지 진행했다. 실종 병사는 전날인 12일 새벽 0~2시 사이에 마지막으로 함정의 당직자에게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북한도 수신이 가능한 국제상선공통망에도 실종 사실을 통지한 바 있다.

사고 발생 함정은 오전 8시경 해군 동해 기지에 입항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민간경찰과 군 수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1월 13일 해양경찰청과 해군이 해상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해양경찰청·해군 제공
지난 2024년 11월 13일 해양경찰청과 해군이 해상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해양경찰청·해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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