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의 사인은 '대동맥 박리'
[파이낸셜뉴스] 갑작스럽게 별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측근이자 공화당의 대표적인 안보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사인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대동맥 박리'로 파악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워싱턴 DC 검시관실은 그레이엄 의원의 예비 사인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대동맥 박리라고 전했다. 대동맥 박리는 신체의 주요 동맥인 대동맥 내벽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혈액이 찢어진 틈으로 흘러 들어가면 동맥의 내막과 중막이 분리되며, 혈액이 동맥 밖으로 새어 나갈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1994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제3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선출돼 정치권에 입문한 그레이엄 의원은 32년간 상하원 의원을 지냈다. 그는 2002년 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 23년 넘게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대표해왔다.
그레이엄 의원은 정치 경력 초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우군으로 돌아서면서 최측근으로 불렸다. 그는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해 온 미국 내 대표적 안보 강경파로, 북한 핵 문제와 주한미군 등 한반도 현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