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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하반기 흑자전환 순항…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DB證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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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 삼성SDI우(006405)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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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B증권은 13일 삼성SDI에 대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4만원을 유지했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고, 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 전망된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부의 관세 환급으로 적자가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기존에 흑자였던 ESS에서 1100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는데, 아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주로 판매했기 때문"이라며 "관세 일부만 환급받는 것으로 가정해도 유의미한 숫자"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전기차(EV)는 유럽 공장 현대차·기아 신규 프로젝트가 가동률 상승의 키가 될 것"이라며 "BMW향 출하가 감소하더라도 하반기 가동률은 70%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ESS는 미국 스타플러스 공장의 물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연말 리튬인산철(LFP) 라인도 가동할 계획"이라며 "소형전지도 고출력 배터리 강자로 배터리백업유닛(BBU) 등 데이터센터 내부향 프로젝트 수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조정된 주가는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헝가리 1공장 가동률 정상화 달성, 내년 이후 폭스바겐, 벤츠, BMW 수주로 2공장 가동도 문제 없다"며 "연내 추가 ESS 수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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