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충북선 고속화 설계부터 안전 챙긴다
급곡선·건널목 등 위험요인 사전 점검
AIoT·방재시설 반영…자연재해 대비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이달부터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철도 이용자와 교통약자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13일 TS에 따르면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총연장 87.4㎞ 규모로 신설 구간 48.7㎞, 기존 활용 구간 38.7㎞로 추진된다. 호남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X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해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상습 수해지역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TS는 설계계획을 바탕으로 △급곡선 구간 직선화 △건널목 구간 입체교차화 △지하매설물·지장물 처리계획 △철도 주변 이동 안전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터널 구간에서 화재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과 교통약자 이동 동선을 집중 점검한다. 스마트건설안전기술과 사물인터넷(AIoT) 기술도 설계단계부터 반영해 운영 단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제천천 만곡부 통과구간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시설의 적정성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대한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검토를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