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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챗GPT 등 AI 30종 한 번에 쓴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 챗GPT 등 AI 30종 한 번에 쓴다 /사진=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 챗GPT 등 AI 30종 한 번에 쓴다 /사진=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하나카드가 다양한 AI 모델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러 AI 서비스를 따로 결제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금융사기 피해 보장까지 결합했다.

하나카드는 프리미엄 AI 서비스 30종을 통합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 'AI스마트팩'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Grok) 등 글로벌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하나의 계정으로 목적에 맞게 여러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개별 서비스별로 구독료를 내는 방식보다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요금제는 사용량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월 9900원의 '스타터' 상품은 월 4만 메달을, 월 1만9800원의 '엑스퍼트' 상품은 월 8만 메달을 제공한다. 텍스트 작성부터 이미지 생성까지 이용자의 활용 빈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AI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보장 기능도 함께 담았다.

AI스마트팩 가입자는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 국내에서 발생한 금융사기 피해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대상도 가입자 본인에 한정하지 않고 배우자와 부모, 자녀까지 확대해 가족 단위 금융 안전망을 강화했다.
오는 8월 13일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AI스마트팩에 처음 가입한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과 AI 추가 사용량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AI스마트팩은 고객의 AI 활용 기회를 넓히면서 구독료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라며 "AI 활용 편의성과 금융사기 보호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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