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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유소년 체육 후원 42년…한국 스포츠 미래 키운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G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육상 4×100m 계주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제공 /사진=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G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육상 4×100m 계주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제공 /사진=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42년째 이어온 유소년 체육 지원 사업이 올해도 막을 올렸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어린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과 페어플레이 가치를 배우는 장으로 자리 잡으며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9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막식을 열고 한 달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985년 시작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 기업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 발굴과 기초종목 활성화를 위해 40년 넘게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15만5000여명의 학생 선수가 대회를 거쳤다. 이 중 500여명은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선수 5000여명이 참가해 체조, 육상, 유도, 테니스, 빙상, 탁구, 수영 등 7개 기초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대회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여서정 선수 등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인회를 열고 어린 선수들과 스포츠 경험을 공유했다.

교보생명이 대회를 42년간 이어온 배경에는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철학을 체육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꿈나무체육대회 40주년 행사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정신, 특히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대회와 함께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유망 선수를 선발해 중·고등학교 재학 기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가대표 선발 및 국제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별도 장학금을 전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정정당당한 경쟁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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