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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폴란드 합작법인 미사일 공장 첫삽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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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 WB 어드밴스드 시스템 건설
천무 유도미사일 CGR-080 생산

폴란드가 대규모로 도입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K239 천무(호마르-K) 발사기에 CGR-080 포드를 장전하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 SNS 갈무리
폴란드가 대규모로 도입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K239 천무(호마르-K) 발사기에 CGR-080 포드를 장전하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 SNS 갈무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 WB그룹의 합작법인(JV) 미사일 공장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다연장로켓 천무(폴란드명 '호마르-K')의 핵심 무장인 'CGR-080' 유도미사일의 현지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며, 단순한 '큰 손'이었던 폴란드가 K-방산의 '유럽 핵심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착공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 전선 및 범유럽 시장을 겨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폴란드 서부 고주프비엘코폴스키에서 폴란드 역사상 최초의 'CGR-080' 유도미사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사전 착공 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CGR-080은 239㎜ 구경에 사거리 80㎞를 자랑하는 정밀 유도미사일이다. 폴란드가 대규모로 도입한 한국산 다연장로켓 K239 천무(호마르-K)에 탑재되는 핵심 화력이다.

이번 공장 건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분 51%)와 WB일렉트로닉스(지분 49%)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한화 WB 어드밴스드 시스템'이 진두지휘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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