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플라스틱 상생협약에 납품대금 200억 인상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기부, 석달간 이행실적 점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앞줄 왼쪽)이 지난 4월 경기도 화성 소재 신명이노텍을 방문해 플라스틱 봉투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앞줄 왼쪽)이 지난 4월 경기도 화성 소재 신명이노텍을 방문해 플라스틱 봉투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플라스틱 업계와 대·중견 수요기업이 중동전쟁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납품대금 200억원 인상, 조기지급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을지로위원회 주관으로 체결한 상생협약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스타벅스코리아 △GS리테일 등 수요 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협약 체결 이후인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이행실적을 살핀 결과 수요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9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인상했다. 일부 수요기업은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협력사 부담을 덜었다.

납품대금 연동약정을 새로 체결하거나 협상주기를 단축해 원재료 가격 변동이 납품대금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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