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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하이패스센터 특판장 독점 운영권 확보"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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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센터 전경. 아이엘 제공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센터 전경. 아이엘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엘이 아이트로닉스와의 합병을 통해 확보한 하이패스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엘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42개 하이패스센터 및 영업소 내 하이패스 특판장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번 운영권 확보를 통해 전국 하이패스센터 및 영업소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고객 상담 △사용 안내 △등록 지원 △애프터서비스(AS)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엘은 최근 하이패스 사업에서 성과가 이어진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138억원 규모 하이패스 노후 단말기 교체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전국 특판장 독점 운영권까지 확보, 장비 공급·운영 서비스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하이패스는 차량이 정차 없이 통행료를 자동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능형교통시스템(ITS) 인프라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교통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전국 특판장은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와 등록, 고객 지원,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 지원 대상을 경차와 택시 운전자까지 확대하면서 특판장을 통한 이용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지원 사업 확대는 하이패스 보급 활성화와 함께 특판장 방문 고객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앞서 아이엘은 지난해 말 아이트로닉스와의 합병을 통해 △ITS △영상인식 △차량통신(V2X) △고주파(RF)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하이패스 차로 제어 시스템과 교통관제·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엘 관계자는 "전국 하이패스 특판장 독점 운영권 확보는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전국 단위 교통 인프라 운영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장비 공급과 운영 서비스를 함께 수행하는 사업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반복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AI,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성장 사업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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