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한복판에 베이스캠프 만든다.. 등산·자전거 편의시설 조성
배내골 길촌초등 이천초 분교터 활용.. 샤워와 휴식공간 제공'
반경 5km 이내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접근 가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영남알프스 한복판에 등산과 사이클 동호인들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만들어진다.
14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베이스캠프는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길촌초등학교 이천분교 폐교 부지에 들어선다.
이곳은 KTX울산역에서 직선 거리로 약 12km 떨어져 있고 승용차로는 27분(24km) 정도 소요되지만 주요 도로와 산악 관광지에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경 5km 이내에 천황산, 재약산,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을 비롯해 신불산폭포와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영남알프스웰컴센터가 위치한다.
반경 10km 이내에는 가지산, 운문산, 석남사, 양산 통도사, 밀양 표충사, 언양읍 시내가 있다.
교통편은 KTX 울산역~언양읍 시내~석남사~배내고개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있으며,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또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경부고로속도로 서울주 JC 에서 울산~함양 고속도로를 이용해 배내골 IC로 빠져나오면 2.5km 거리다.
영남알프스는 해발 1000m 넘는 봉우리들이 산군을 이루며 동남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악 관광지역이다. 울주7봉 완등 인증 이벤트, 국제 산악 마라톤 대회, 전국 등반 대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다양한 산악·문화 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또 곳곳에 산악자전거 트레일과 고갯길 코스가 있어 MTB, 로드 사이클 동호인들이 연중 즐겨 찾는 곳이다.
베이스캠프는 이들 동호인들 위해 연면적 1534.6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산악과 라이딩 센터, 관광안내소 등이 설치된다. 샤워실과 휴게실과 같은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열린 관광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 2027년 9월 준공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정우식 의장을 비롯한 시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아울러 울주군은 이번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공사를 시작으로 영남알프스 일대 산악관광 인프라 구축에 본격 속도를 낸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 복합로프시설, 인도어카트, 테마클라임, 동력형 짚코스터, 레이저태그, 인터렉티브 콘텐츠, 카페 등 실내 모험레포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와 산악 익스트림센터를 연계해 울주의 자랑인 영남알프스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악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