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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미래 '항공보안 인재' 키운다...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공항공사 체험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폭발물처리 특수복 등 항공보안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공항공사 체험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폭발물처리 특수복 등 항공보안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청소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항공보안 분야의 실전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항공 인재 육성과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14일,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항공보안 드림(Dream)'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항공보안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부스 방문객들은 공항 보안검색요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직접 보안검색 활동을 해볼 수 있다. 폭발물 처리요원(EOD)이 착용하는 특수 방폭복과 헬멧을 직접 입어보는 등 현장감 넘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항공보안 히어로 미션'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 '기내반입 금지 물품 찾기' 등 미션을 수행하면 순위에 따라 여행용 파우치, 무선충전기 등의 상품을 지급한다. 청소년들이 게임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항공 안전 규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공사 항공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03년 국토교통부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0년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교육기관 인증을 받아 매년 2000명이 넘는 글로벌 항공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전문적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오선화 한국공항공사 항공교육훈련센터장은 "항공보안은 국민의 안전한 하늘길을 지키는 공항 운영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항공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의 핵심 항공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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