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커버드콜 '액티브' 승부수…주도주 더 담고 월말 분배 겨냥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 14일 신규 상장
[파이낸셜뉴스]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 1위 삼성자산운용이 패시브 중심이던 라인업을 액티브 전략으로 확장했다. 지수 추종에 머물지 않고 AI 반도체 등 국내 주도주 비중을 높여 초과수익을 노리는 동시에,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앞세웠다.
14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기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월 분배 구조를 계승하면서도, 액티브 운용을 통해 주도 업종 비중을 확대하고 옵션 매도 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상품은 AI 반도체와 고부가가치 소부장 등 시장을 이끄는 종목 비중을 비교지수보다 높게 가져가고,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를 줄여 주가 상승 참여율을 높이는 반면 횡보·조정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 확보에 집중한다. 단순 배당형이 아니라 월 현금흐름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겨냥한 커버드콜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세제 측면에서도 국내 주식 매매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은 비과세 대상이어서 배당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된다. 첫 분배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29일까지 매수하면 첫 월말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을 수익 기회로 활용하면서 상승장 참여도 함께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