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예매량 60만장 돌파...나홍진 감독 "연령도 종교도 다 다른 관객의 영화"
나홍진 감독 인터뷰서 밝혀
[파이낸셜뉴스] 오늘(15일) 개봉하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사전 예매량 60만장을 돌파했다.
15일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매량 60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관객수는 57만6491명이다. 예매율은 67.3%다.
'호프'는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1만7000여명이 봤다. 영화를 호평한 이들은 "속도감 미쳤고 영상 때깔이 너무 좋다"(메가박스 _dp****), "이렇게 잘 찍은 액션 고봉밥이라니"(CGV_윤****), "촬영이 너무 좋아서 정말 이 넓은 스크린으로 아름다운 촬영 보는 게 정말 감격스럽다"(X_to****)"라고 반응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호프'는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며, 보는 이에 따라 당혹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전작 '곡성' 때부터 관객마다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객석을 채운 관객들은 연령도 다르고 종교도 다 다르다. 같은 장면을 보고도 모두 다르게 받아들인다"며 "그렇다면 다음 플롯을 어떻게 가져가야 결국은 각자의 방식으로 같은 지점에 도달하게 할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영화의 결말도 열린 결말을 지향했다.
나 감독은 "관객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종결 짓길 바랐다. 이 영화는 누구에게 묻는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본 관객의 영화다. 관객마다 이 영화는 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