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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산에서 직접 AI 실무형 인재 양성.. 스칼라 울산캠퍼스 문 열어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청년 130명 대상 5개월간 교육.. SK 그룹 채용 우대 등 혜택
울산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AI 실무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

스칼라 울산 캠퍼스 개소식이 15일 울산 동구 울산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열렸다. 이곳은 SK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AI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수도권 바깥 지역으로 확대된 첫 사례이다. 울산시 제공
스칼라 울산 캠퍼스 개소식이 15일 울산 동구 울산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열렸다. 이곳은 SK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AI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수도권 바깥 지역으로 확대된 첫 사례이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SK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AI 실무교육 프로그램 '스칼라(SKALA, SK AI Leader Academy)'가 15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스칼라(SKALA)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분석, AI 기반 프로젝트 수행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과 월 최대 150만 원의 장학금 및 교육지원금이 지급되며, SK 현직자 상담과 SK 그룹 채용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날 문을 연 스칼라 울산캠퍼스는 SK의 AI 교육 프로그램이 수도권 바깥 지역으로 확대된 첫 사례이다. 수도권 이외 지방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AI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는 현재 울산에 국내 최초의 AI센터를 건립 중이다. 2027년 11월까지 40메가와트를 구축 후 2029년까지 100메가와트로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1기가와트(GW) 규모까지 확장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울산시는 민선 9기 들어 핵심 전략으로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 중이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AI 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스칼라 울산캠퍼스는 지역 주력산업의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방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와 SK AX, 울산과학대학교는 지역 AI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식(MOU)도 가졌다.
울산시는 지역 인재 육성과 행정·정책 지원을 맡고, SK AX는 교육과정 운영과 AI 실무교육을 담당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공간 제공과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 청년들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SKALA를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과 취업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칼라 울산캠퍼스. 울산시 제공
스칼라 울산캠퍼스. 울산시 제공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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