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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장마철 화물차 '무사GO' 캠페인…전국 14곳서 안전점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13~24일 휴게소·물류센터 등서 진행
빗길 고속도로 화물차 치사율 6.71명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화물차 교통안전 '무사GO 캠페인'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S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화물차 교통안전 '무사GO 캠페인'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장마철 화물차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이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서 진행된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공단은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화물차 교통안전 무사GO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화물차 통행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9곳, 과적검문소 2곳, 물류센터 1곳, 항구 부두 1곳, 화물휴게소 1곳 등 총 14곳에서 이뤄진다.

TS와 유관기관은 현장에서 타이어 마모도 점검을 실시하고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한다. 장마철에는 젖은 노면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만큼, 화물차 운전자에게 감속 운행과 차량 상태 점검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교통사고를 기상상태별로 분석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보면, 비가 내릴 때 발생한 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1.58명으로 맑은 날 1.22명보다 약 1.3배 높았다. 비가 내린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치사율은 6.71명으로 맑은 날 전체 사고 치사율보다 약 5.5배 높았다.
TS가 빗길 운전 위험성을 실험한 결과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화물차가 시속 50㎞로 달리다 멈출 경우 젖은 노면 제동거리는 24.3m로, 마른 노면 15.4m보다 1.6배 길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장마철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운전자들도 빗길 감속 운행과 타이어 마모도 확인 등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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