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성경제인 상생이 강원형 산업의 길"…춘천서 대회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협회 창립 27주년 기념
유공자 표창·네트워킹

우상호 강원도지사(사진 가운데)가 15일 춘천에서 열린 제26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에 참석,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우상호 강원도지사(사진 가운데)가 15일 춘천에서 열린 제26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에 참석,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여성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람을 돌보는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다짐했다.

1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제26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가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협회 창립 27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으며 우상호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과 도교육감, 춘천시장,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제단체 관계자와 여성경제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격려사·축사, 유공자 표창, 창립 축하 퍼포먼스, 오찬과 네트워킹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여성기업인과 유공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도지사·도의회 의장·도교육감 표창 등이 주어졌다.

현재 도내 여성기업은 10만5939곳으로 전체 기업의 42.2%를 차지한다. 여성기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책임 있는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천으로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주체로 자리 잡았다. 강원도는 여성기업이 더 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지원, 국내외 마케팅, 수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 여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우상호 지사는 "직원을 가족처럼 품고 공장을 꾸리던 어머니를 보며 경영의 본질이 사람을 돌보는 데 있음을 일찍이 배웠다"며 "그런 책임경영과 상생이야말로 강원형 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내 기업의 40%를 넘어선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당당한 주역인 만큼 공공구매와 판로를 넓히고 수출까지 도와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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