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하이닉스ADR, 330달러까지 간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바클레이스 '비중 확대' 제시
"메모리 공급부족 수년간 지속
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돼있어"
하닉ADR, 27% 올라 193弗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후 첫 글로벌 투자은행(IB) 분석이 나왔다. 바클레이스는 목표주가를 현 주가의 두 배가 넘는 330달러로 제시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끝나지 않았고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는 14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33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인 152.35달러 대비 약 11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 ADR은 41.57달러(27.29%) 폭등한 193.92달러로 마감했다.

사이먼 콜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업황은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AI 투자 확대로 D램 수급 불균형이 앞으로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 공급 증가율은 20%에 그치는 반면 수요 증가율은 35%까지 확대되는 등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메모리 업체들은 여전히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에 대해서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바클레이스는 중국 주요 D램 업체들의 DDR5 수율과 생산량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능력 기준 1~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ADR #폭등 #목표주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