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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터미널 부지 개발 본격화…복합문화시설 건립 속도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복합문화시설, 건축·경관심의 조건부 통과
공공예식장·다목적홀 등 조성…2029년 준공
재개발도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완료
주거·상업·문화 어우러진 동북권 복합거점 조성

상봉9구역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중랑구 제공
상봉9구역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중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상봉9구역) 내 복합 문화시설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 부지 재개발사업도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마치며 상봉권 개발이 속도를 낼 예정이다.

16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 건축위원회는 지난 13일 상봉9구역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건축·경관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했다. 심의에 따라 문화시설은 상봉9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대지면적 1560㎡, 연면적 5592㎡,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에는 다목적홀과 전시공간, 컨퍼런스홀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랑구는 상징성을 갖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봉9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9일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를 고시했으며, 판매시설 배치 효율화와 중앙광장 개방공간 확대 등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감 있는 공공공간을 조성하고 공간 활용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상봉9구역은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주거·상업·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는 복합문화시설과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상봉권이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봉9구역은 문화와 주거, 상업이 어우러지는 중랑구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공공예식장을 비롯한 복합문화시설과 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랑구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이자 서울 동북권의 문화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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