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TV, 프랑스 KFTV와 MOU…콘텐츠 수출 길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의 지역채널을 운영하는 딜라이브TV가 프랑스에 콘텐츠 수출 길을 열었다. 콘텐츠 해외 진출을 통해 가입자 감소 등 유료방송 위기를 돌파할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TV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체코 프라하의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체코 K-콘텐츠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딜라이브TV는 프랑스의 K-콘텐츠 전문 플랫폼 KFT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딜라이브TV가 제작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KFTV가 보유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귤(Kyool)'을 통해 유럽 전역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귤은 KFTV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숏폼 특화 OTT 플랫폼으로 현재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한국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딜라이브TV는 행사 기간 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활동 중인 15개의 방송국, 콘텐츠 유통사, 제작사 등 미디어·콘텐츠 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딜라이브TV는 이번 유럽 콘텐츠 시장 진출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제작 및 유통망 구축 등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딜라이브TV 김현태 대표는 "프랑스 KFTV와의 협력을 통해 딜라이브TV의 지역 콘텐츠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럽 내 유력 미디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K-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