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폭등에 수도권 밖으로" 실수요자들, 내집마련 눈돌린 신축단지들
건설공사비지수 4년만에 최대폭 상승... 분양가 압박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등 대단지 분양에 관심
[파이낸셜뉴스] 전월세 부담과 분양가 상승 압박이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임대차 시장 불안정성에 공급 부족 우려까지 겹치면서, 전세살이를 끝내고 안정적인 내 집 마련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신축 단지에 대한 매수세가 늘고 있다. 임대차 시장 불안이 장기화되고 있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월세통합지수는 지난 2023년 8월 95.23을 기록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거비 가중이 무주택 가구의 가처분 소득을 줄이는 원인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불안정한 거시 경제 지표도 한몫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건설공사비지수(잠정)는 전월 대비 1.75포인트 오른 136.88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 폭으로 분석된다. 원인으로는 국내 유가 변동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꼽힌다. 아스콘·아스팔트 28.83%, 건축용 플라스틱 4.73%, 레미콘 4.08% 등 주요 자재들의 가격이 대폭 인상됐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 GS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 선보이는 '백석시그니처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1174가구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부터 115㎡다. 백석동 일대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신축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밀집해 있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가깝다.
한들초, 환서초, 환서중 등 초·중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백석동 및 불당동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백화점,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마트 등 다수의 대형 유통 시설과 송골공원,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녹지가 지근거리에 있다.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등 행정·문화 시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및 KTX·SRT 정차역인 천안아산역 등 교통망이 확충된 것으로 확인된다. 2029년 9월 입주 예정이다.
kind@fnnews.com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