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 문 넓힌다… 정주형 인재 육성
전공 맞춤형 특화 취업캠프 열어
콘텐츠·서비스 직무별 교육 진행
기본 예절 등 한국 면접 문화 경험
맞춤형 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
대학교육 특성화와 국제화를 선도해온 동서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정주형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가고 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앵커사업단은 최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외국인 유학생 43명을 대상으로 '2026 유학생 전공 분야 특화 취업캠프(K-Career Major Advancement Program)'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산업과 채용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존 획일적인 취업 교육에서 벗어나 유학생의 전공분야와 직무 특성, 한국 기업의 채용문화를 함께 반영한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콘텐츠·디지털 분야와 비즈니스·서비스분야를 구분해 직무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운영, 지역 취업과 정주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한국산업과 채용 트렌드, 직무 역량 분석, 입사지원 전략 등 공통 교육과 함께 전공 분야별 특화 교육으로 운영됐다.
콘텐츠·디지털 분야에서는 게임, 컴퓨터공학,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영상, 애니메이션, 디지털지다인 등 포트폴리오 중심 채용이 이뤄지는 산업 특성을 반영해 우수 포트폴리오 사례를 분석하고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사례를 비교하며 기업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와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전공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비즈니스·서비스분야에서는 기업 채용 프로세스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개별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면접 상황을 경험하고 강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취업 정보를 전달하는 강의에 그치지 않고 사례 분석과 토론, 피드백 등 참여형 활동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취업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한국 채용시장과 산업 동향을 이해하는 특강을 시작으로 직무별 요구 역량을 분석하고, 분야별 우수 사례를 함께 검토하며 취업 전략을 수립했다. 강사와의 피드백과 학생 간 의견 교류를 통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이해하고 자신의 취업 경쟁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직무역량 뿐 아니라 한국기업 면접 문화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한 취업 준비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한국기업 면접에서 요구되는 기본 예절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익히는 교육 또한 진행됐다.
참여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졸업 후 부산에서 취업을 하려면 어디서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할 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번 캠프로 많은 정보를 얻게 된 점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동서대 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전공 연계 기업탐방과 전공분야 특화 취업캠프를 비롯해 직무 한국어 교육 등 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전공분야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직무한국어 교육과 지역사회 적응 및 정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유학생들이 한국 기업과 직장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기현 동서대 앵커사업단장은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유학생들의 지역 취업과 안정적인 정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대 앵커사업단은 전공별 산업 이해부터 취업역량 강화, 직무한국어 교육, 지역 정주 지원까지 연계한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산업 현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