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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어르신 도운 부산 중학생들 ‘교육감 표창’
무더위 속 폐지 줍는 노인을 돕는 선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부산의 중학생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오후 영도구 부산남중학교를 방문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학생 4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부산남중학교 2학년 이수현 학생은 지난 3일 오후 영도구 남항동 전차 종점 인근에서 리어카가 넘어지면서 폐지를 혼자 정리하던 어르신을 발견하곤, 곧바로 다가가 폐지를 주워 담았다.
이후 현장을 지나던 1학년 권도욱·박건우·우지우 학생도 상황을 보고 함께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30분 동안 도로 위에 흩어진 폐지를 하나씩 주워 리어카에 다시 옮겨 담았다.
학생들의 선행은 이를 목격한 지역 주민이 학교에 직접 알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담당 장학관이 직접 부산남중을 방문해 이들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전수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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