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쪄낸 찰옥수수 맛보세요"…홍천찰옥수수축제 개막
새 워터파크·무더위 쉼터 운영
개당 900원 판매장 4곳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갓 쪄낸 찰옥수수와 시원한 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17일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17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홍천찰옥수수축제장에서는 미백찰옥수수를 개당 900원, 미흑찰옥수수를 개당 1000원에 파는 판매장 4곳이 운영된다. 홍천군 내 농협 4개 지부와 협력해 엄선한 찰옥수수를 선보이며 농·특산물 판매장과 착한가격 먹거리 판매장, 향토음식점도 마련됐다.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기도록 입점업체 메뉴와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메뉴판을 갖추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무더위와 우천에 대비한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냉방시설을 갖춘 컨테이너형 무더위 쉼터와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해 온열질환에 대비하고 판매장에는 대형텐트를 설치해 관람객 이동과 공기 순환을 개선했다.
볼거리도 다채롭다. 개막일인 이날 식전공연과 찰옥수수왕 시상식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홍천 문화예술인과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18일 오후 1시에는 제4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예선이 열리며 천연염색과 슬라임 만들기, 홍천찰옥수수 홍보관 등 체험·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토리숲 워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맞는다. 이 밖에 홍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찰옥수수 키링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주고 판매장에서 5만원 이상 사면 홍천쌀 1㎏을 증정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입장료도 주차도 없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찾아 찰옥수수도 맛보고 물놀이와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서울에서 한 시간여면 닿는 만큼 수도권 나들이객도 홍천 토리숲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