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북방 해상서 중국 목선 추정 선박 침몰…해경·해군 합동 수색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평도 북방 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침몰해 해양경찰과 해군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인천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북방 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군과 함께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해병대 연평부대로부터 침몰 신고를 접수한 직후 경비함정 3척을 긴급 투입했다. 해군도 고속단정 2척을 현장에 보내 합동 수색을 벌였다.
또 국제안전통신센터와 NAVTEX,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항행안전방송을 실시하고 주변 선박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중국 당국에도 사고 사실을 통보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침몰한 선박은 길이 약 12~14m 규모의 중국 목선으로 추정되며, 오전 11시 7분께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 인근에 정박 중이던 중국어선들을 대상으로 확인 작업을 진행한 결과 모두 승선원이 없는 빈 선박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실종자나 인명 피해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집중 수색 결과를 토대로 사고 해역과 주변 해역에 대한 광범위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종타 인천해양경찰서장은 "해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사고 해역과 주변 해역에 대한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며 "그간의 수색 상황을 종합해 광범위 수색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